2014년 8월 24일 일요일

내가 못 푸는 수학문제 (하나님은 계시는가/영혼은 존재하는가)



세상에는 수학을 잘하는 사람도 있고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내가 이해를 못하거나 풀 수 없는 문제를 누군가는 쉽게 이해하고 풀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우스의 정17각형작도법, 아르키메데스의 원주율, 뉴턴과 라이프니츠의 미적분법 등은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아무리 들어도 도통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기 어려운 수학문제입니다.

내가 이러한 수학문제를 풀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이 수학이론들이 엉터리는 아닙니다. 도리어 매우 정확하고 치밀한 이론들이 분명합니다. 필자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다며 거짓으로 치부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영혼세계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즉, 보이지 않는 세계, 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다른 차원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육안과 사람의 지능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하며 영혼의 눈과 마음으로만이 이해가 가능합니다.

성경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대개 하나님을 판단하려는 경향이 짙습니다. 하나님의 구속의 섭리에 대해 자신의 머리로 이해되지 않는 데 대해 “하나님은 왜 ○○하지 않고 ○○하셨는가?” 하고 묻습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하다고 되어 있습니다”라고 보여드리면 정작 자신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연 내가 이해할 수 없으면 그것이 거짓인 것입니까? 이는 내가 풀 수 없는 수학문제는 문제 자체가 엉터리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을 향해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요한복음 3:12)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것은 믿을 수 없다”고 말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인간의 과학이 모든 것을 증명할 만큼 완전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인류의 오판은 지난 과거에도 수차례 되풀이되어 왔습니다.

일례로, 성경은 이미 3500년 전부터 “하나님께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허공에 매달아 놓으셨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욥기 26:7). 그러나 인간은 수천 년 동안 “지구는 무언가에 고정되어 있다”고 믿어왔기 때문에 코페르니쿠스가 이 사실을 설명하자 말도 안 된다며 비웃고 조롱했습니다. 참으로 인간의 오판과 몰이해는 헛웃음을 나오게 할 만큼 보기에 거북한 것이었습니다.

우주에 대해 현재 인간의 사고와 능력으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은 우주의 4% 정도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96% 이상은 인간이 알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다는 겁니다. 어쩌면 그 이상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96%의 우주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은 우주의 창조자도 아니요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완전한 지식에 이른 존재도 아닙니다. 이 사실을 먼저 시인하고, 우주를 창조하신 창조주의 존재를 인지한다면 “내가 이해하지 못하니 그것은 거짓”이라는 오만한 고집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겸손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제야 하나님의 말씀이 쏙쏙 이해가 될 것입니다.


과학도 틀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과학으로 하나님을 증명해보라는 말은 거짓일지도 모르는 사실로 진실을 덮으려는 행위입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성경을 본다면 분명 하나님께서 깨닫는 마음을 허락해주시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놀라운 영혼 세계가 눈 앞에 보일 것입니다.

출처 : 패스티브

댓글 12개:

  1.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지 못한다고해서 하나님은 왜? 라고 하지말고

    하나님의 뜻이 계심을 알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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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람들의 생각과 계획도 다 모르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생각을 알려준다한들 다 이해하겠어요!! 그러나 항상 우리를 이해하시고 배려하시며 온전한 믿음을 심어주고자 완벽한 진리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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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람들은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하기에 자신들의 생각으로 판단을 하지만..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봐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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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님의 섭리는 성경에 다 나와있죠^^ 성경을 자세히 살피고 믿는다면 참 하나님을 만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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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내가 모른다고 해서 내가 계시지 않는다고 하면..
    정말 계시지 않는 하나님이 될 수 있을까요??
    고정관념이라는 문제를 풀고나면..
    바로 앞에 하나님이 계시는것이 보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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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때론 고정관념이 진리를 왜면하게 만든 경우가 많았죠.
      하나님에 대한 고정관념이 육체로 오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할 때 참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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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겸손한 마음으로 성경을 본다면 분명 하나님께서 깨닫는 마음을 허락해주시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놀라운 영혼 세계가 눈 앞에 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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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겸손한 마음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하나님께서도 겸손한 자에게 구원을 주신다 하신 것처럼 성경에 이른 말씀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믿는 겸손한 자가 복을 받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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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은 하늘과 땅의 차이보다 더~~크다.
    어찌 우리가 하나님의 생각을 알 수 있으며 하나님의 섭리를 다 이해할수 있을까!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영혼세계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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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정말 중요하지요. 고정관념을 가지고 하나님을 본다면 하나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영혼세계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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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먼저는 인간적인 생각을 다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담으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모르면 거짓이고, 내가 아는 것이면 그게 옳다라는 식의 주관적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세계를, 섭리를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하늘의 축복을 다 받을 수 있을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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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 모두 하나님 주시는 축복을 다 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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